[뉴스핌=이유범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은 19일 주주총회에서 "회사가 목표로 삼고 있는 비전 '2015년까지 10개의 메가 브랜드를 키워 세계 10대 화장품 회사로 성장한다'가 이제 5년 앞으로 다가왔다"며 "올해는 이 비전을 향해 성큼 다가서는 도약의 한 해가 되야한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아모레퍼시픽은 고객의 숨은 수요 발굴과 영업력 향상을 통해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고성장을 이뤘다"며 "중국시장에서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프랑스와 미국 시장에서 2010년 흑자 전환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회사의 마케팅, 디자인, 연구개발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해 세계 100대 브랜드의 체질을 갖추는 원년이 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소매와 유통에서에 좀 더 적합한 영업체질을 만들기 위해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루고 이를 위해 내부혁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고객의 마음은 아직 열리지 않은 미지의 세상이기에 우리가 찾아낼 수 있는 수요는 끝이 없다"며 "친밀한 관계 속에서 진심을 다할 때 고객의 마음은 열리므로 우리가 먼저 개방적인 마음으로 고객과 더욱 가까이에서 친밀을 유지해 고객 마음 속의 니즈를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주총에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송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중임하고, 김동수 現듀폰 아시아태평양 고문, 이언오 前삼성경제연구소 공공정책실 전무를 신임했다.
또 현금배당금(보통주 5500원, 우선주 5550원)과 이사보수한도를 지난해 70억원에서 100억원 상향하는 안을 가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