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분기 선물과 옵션 만기를 하루 앞두고 이날 거래량은 적었고 하락 종목 수도 상승 종목을 앞섰다.
다우지수는 0.42% 오른 10779.17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0.09% 올라 2391.28로 마감됐다.
반면 S&P500지수는 0.03% 내린 1165.83으로 마감됐다.
다우지수의 이번 상승 행진은 지난 2009년 8월 27일의 8 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최장기간 상승 기록이다.
코웬 앤 캄퍼니의 수석 등록 중개인 토드 레온은 "거래량은 오늘도 적었다. 시장은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그럭저럭 버티고 있다"면서 "증시가 느리게 위를 향해 움직이고 있을 뿐"이라고 시장 상황을 평가했다.
이날 미국에선 다양한 지표가 발표됐으며 내용은 전반적으로 증시에 우호적이었다.
필라델피아 지역연방준비은행은 3월 중동부지역 제조업지수가 18.9로 예상치 18.0과 2월의 17.6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규주문의 경우 전월의 22.7에서 9.3으로 크게 낮아졌다.
또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도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감소세를 이어갔고, 2월 소비자물가도 상승 전망과 달리 보합세를 보였다. 컨퍼런스보드의 2월 경기선행지수도 11개월째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크리스티나 뱅크 앤 트러스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톰 니하임은 "지표들은 연준이 가까운 시일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득실을 따졌을 때 플러스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증시에선 기업실적들이 관심을 모았다.
세계 최대 수화물 배송업체 페덱스는 2월말로 끝난 3/4분기중 총 2억3900만달러, 주당 76센트의 수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총수익 9700만달러, 주당 수익 31센트에서 두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세계 최대 스포츠 장비 업체 나이키는 전일 3/4분기 수익이 전문가 예상을 상회했다고 발표한 뒤 이날 주가가 5.33% 급등했다. 비디오게임 소매판매업체 게임스탑도 연간 매출이 4~6%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힌 데 힘입어 6.55%나 주가가 뛰어올랐다.
올해 들어 다우종목중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보잉은 새 프로젝트인 787 프로그램이 "상당히 진전된 것 같다"는 번스타인연구소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이날도 주가가 2.2% 오른 70.87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2008년 6월말 이후 최고가다.
의료보험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미 하원이 의료보험개혁안 최종 투표 일정과 내용을 공개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진 게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하원은 오는 21일(일요일) 의료개혁법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모간스탠리 헬스케어 페이어지수는 3.1%나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