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를 통해 저금리 기조를 장기간 유지하겠다고 밝힌 점이 호재로 반영됐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은행권에 대한 고정금리 대출 규모를 10조엔 확대하기로 결정했지만 내부 반대 의견도 나온 만큼 시장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다만 이번 조치가 정부 외압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이라는 점과 향후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에 일본 증시는 1% 이상 상승하며 2개월만에 1만 800엔 선을 회복했으며 대만 증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8주래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섰다.
중국 증시는 연준의 저금리 유지 발표에 중국의 긴축 전환 움직임도 지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2% 가깝게 상승했으며 홍콩 증시도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1.17% 상승한 1만 846.98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저금리 기조를 장기간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발표로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후퇴하면서 소니 등 주력주가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또한 오후 BOJ의 추가 완화정책이 발표된면서 내수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강화됐다.
특히 엘피다 메모리가 실적 기대감에 1.6%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상승해 증시의 오름세를 지지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7.63포인트, 1.93% 상승한 3050.48로 마감했다.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은행들의 지준율 인상 등 긴축정책에 맞춰져 있지만 주변국 증시의 오름세와 연준의 발표가 투기심리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강소장강전자테크놀러지는 특별한 재료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대만 가권지수는 1.98% 상승한 7847.84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 시간 오후 2시 56분 현재 384.93포인트, 1.83% 상승한 2만 1408.43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에서는 AU 옵트로닉스가 3% 이상 상승하는 등 기술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