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법원측이 판결을 곧바로 하지 않고 1~2주 더 미뤄질 가능성이 커 노조의 파업여부도 다소 미뤄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16일 금호타이어노사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노조의 파업여부가 오는 18일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전남지방노동위원회는 금호타이어노조와 사측의 조정을 시도했으나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실패로 돌아간 상태다.
이에 따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중인 금호타이어의 파업시기에 노사는 물론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금호타이어 노조의 행보는 다소 신중한 모습이다. 노조 조합원의 쟁의행위 앞도적인 지지와 지방노동위의 조정실패로 당장 파업에 돌입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금호타이어 노조 대의원대회에서는 파업여부의 진행보다는 사측과의 원활한 교섭방식에 초점을 맞춰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연장선에서 내일 노조는 교섭위원회를 열고 오는 18일 사측과 본교섭 협상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8일에는 본교섭 협상을 놓고 노조에서 쟁의대책위원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공교롭게도 본교섭이 열리는 18일은 금호타이어 사측이 법원에 제기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건과 관련한 심리가 열리게 된다.
그렇지만 현재 노측의 신중한 접근성향을 고려할 때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다.
일단 오는 18일 본교섭을 통해 보다 원할한 협상결과를 이끌어 내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란 관측이다.
노조 한 관계자는 "이날 마친 대의원회의나 내일 열리는 교섭위원회 회의의 핵심내용은 사측과 원활한 협상타결"이라며 "최대한 노력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법원의 심리 이후 향후 1~2주 내에 결론이 내려질 판결 결과를 지켜본 뒤 파업시기를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는 시각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