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오후 2시 42분 현재 달러/바트 환율은 32.44/46바트에 호가되고 있다. 전날 32.56바트에서 하락한 수준이다. 장중 최고치는 32.58바트, 저점은 32.35바트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들의 반정부 시위와 관련된 불안한 시선에도 불구하고, 이 시위가 평화적 성격을 가졌다는 점에서 태국 통화나 주식 가치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 외환시장 딜러는 "중앙은행이 개입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개입이 큰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외환시장 딜러는 "시위가 예상과 달리 안정을 위협하는 성격이 아니"라면서, 탁신의 지지자들의 시위가 계속 평화적으로 전개된다면 오히려 바트화는 더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이날 바트화 강세에 대해 태국 중앙은행(BOT)의 부총재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여전히 확신을 가지고 주식시장에 유입된 영향"이라면서 "상황이 폭력없이 전개된다면 금융시장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까지 15일 연속 태국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바트화 랠리는 이날 아시아 지역 주요통화들의 강세를 뒤늦게 따라잡은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바트화는 올해들어 2.8% 가량 절상되어 말레이시아 링기트호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에 이어 한국 원화와 같은 수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