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근의 불확실한 경기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금리하락 압력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그동안에는 다소 보수적으로 단기물을 중심으로 캐리전략을 펼쳤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경기모멘텀 둔화에 베팅해 듀레이션을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박 애널리스트가 제안하는 타겟 금리는 국고채 3년 기준 3.5%다.
박 애널리스트가 이런 전망을 하는 이유는 3월 금통위 동결로 기준금리 인상은 하반기 쯤에나 다시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그는 인상폭 역시 "많아야 25~50bp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기준금리 인상의 지연에도 불구, 경기모멘텀의 둔화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도 다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동안 채권시장에서는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저금리 의지로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됨에 따라 단기채권은 캐리수요가 몰리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중장기물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강세가 제한되는 불리쉬 스티프닝(Bullish Steepening)의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유럽의 재정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경기모멘텀이 둔화됨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현실화되기까지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진단했다.
아울러 박애널리스트는 3월 금통위 결과로 채권시장은 불리쉬 플래트닝(Bullish Flatteing)이 이뤄질 것으로 점쳤다.
기준금리 인상시가 빨라야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금리인상폭도 제한적일 것임을 감안할 때 1~2년 중심의 캐리전략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그는 "경기모멘텀 둔화가 본격화되면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도 낮아질 것임을 감안하면 중장기 채권 매수를 통한 듀레이션 확대도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최근의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의 하락세가 적어도 3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을 감안할 때 앞으로는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딜링장세가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