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선물 환율이 하락했고, 쿼드러플 위칭데이 영향에도 불구하고 대한생명 IPO 등에 따른 역외매도세가 강하기 때문이다.
11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쿼드러플 위핑데이를 맞아 환율의 상승 가능성이 존재하나 국내시장에서 외국인의 맫물량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당국의 개입경계감에도 불구하고 대한생명 IPO관련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 역외매도세가 전날에 이어 환율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입장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120원대 진입 시도가 있을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24.00~1136.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0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29.00/113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해, 전날의 1135.00/1136.00원에 비해 6.00/6.0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28.3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30.80원 대비 2.5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바클레이즈의 미국은행 인수합병 소식이 여전히 호재로 작용하고, 1월 도매재고가 예상외로 감소했다는 발표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 마감했다.
프로디 전 EU집행위원장이 그리스 신용위기가 종결됐다고 발표한 것도 시장의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포로디 전 EU집행위원장의 그리스의 신용위기 종결발언에 힘입어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반면 안전자산인 엔화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글로벌 증시 호조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약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1.3658달러로 전날의 1.3601달러에 비해 0.0057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0.51엔으로 전날의 89.96엔 보다 0.55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600~1.3680달러, 달러/엔은 90.20~91.0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