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유가는 휘발유 주간재고가 증가 예상과 달리 크게 감소하며 급반등해 한때 배럴당 83달러를 넘어섰지만 이후 추가 상승에 실패하며 하락 반전됐었다. 이후 장 막판 펀드 매수세가 새롭게 출현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차익매물로 초반 하락세를 견지하던 정제유 선물도 재고 급감 소식에 급반등하며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기준물인 WTI 4월물은 60센트, 0.74% 오른 배럴당 82.09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81.05달러~83.03달러. 이날 고점 83.03달러는 지난 1월11일 83.95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휘발유 선물은 2.48센트, 1.1% 오른 갤런당 2.2851달러로 장을 마쳐 지난 2008년 10월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난방유 선물은 2.64센트, 1.26%가 오르며 2.1162달러를 보였다.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57센트, 0.71% 상승한 배럴당 80.48달러로 마감됐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3월5일) 원유재고가 19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적은 140만배럴 늘었지만 휘발유 주간재고의 경우 20만배럴 증가 예상과 달리 290만배럴이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90만배럴 감소 전망보다 큰 폭인 220만배럴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시장분석가들은 이처럼 휘발유 재고가 급감하며 원유를 지지한 것으로 지적했다.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급감하며 펀드 매수세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달러는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추세가 나타나자 유로화에 하락, 유가를 지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