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대한생명 일반배정분 4324만6000주 공모에 최종 10억2924만1030주가 청약했다. 청약증거금은 4조2198억8822만원이다.
이는 지난 1월말 지역난방공사 공모주 청약시 2조4880억원이 모였던 것보다 훨씬 많은 신기록이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 대우증권 22.76 △ 우리투자증권 27.75 △ 동양종금증권 21.99 △ 현대증권 22.81 △ 한화증권 22.47 △ IBK투자증권 24.03 대 1이었다(개별경쟁).
이같은 대한생명 공모주 열기는 예상보다 낮아진 공모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당초 대한생명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9500~1만1000원이었다. 하지만 공모가는 이보다 10% 가량 낮은 8200원에 결정됐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현재 상장해있는 동양생명보험의 주가와 비교할 때 대한생명 공모주의 경우 상장 직후 단기적으로 10% 정도 차익을 남길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있다는"며 "이같은 단기투자심리가 공모열기를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 IPO1부 박재홍 부장은 "대한생명의 상장 후 예상되는 적정 기업가치에 비해 공모할인율이 높게 적용되었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생명은 오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