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진투자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미국 주식형펀드의 유동비율은 1월말 현재 3.6%로 1984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사상 최저수준의 유동비율은 미국 기관투자자의 주식매수여력이 크게 저하됐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는 일차적으로 뉴욕증시 자체의 수급부담이며 이차적으로는 미국계 글로벌펀드의 매수여력 저하로 인한 국내 외국인수급의 위축가능성이 상존한다는 것.
또한 일본 다이이치생명의 118억달러, 삼성생명의 최소 3.5조원(31억달러), 푸르덴셜의 200억달러 등 아시아 주요기업의 IPO를 합산하면 총 349억달러로 상반기 중 역사상 고점수준의 주식 공급과잉 국면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올해 중국 주요은행의 1,00억위안(205억달러) 유상증자, 농업은행의 1500억위안(220억달러) IPO 계획 등을 감안한다면 아시아증시의 공급과잉 이슈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큰 규모의 IPO와 유상증자는 상반기 아시아증시의 수급악재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그는 "결론적으로 미국 주식형펀드의 낮은 유동비율과 아시아증시의 공급과잉 이슈 등은 상반기 국내 외국인수급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