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공능력 순위 54위의 중견건설업체인 성원건설이 채권단으로부터 D등급 통보를 받음으로써 법정관리 가능성이 높아진 것을 비롯해 10여개의 중견 건설업체들이 심각한 자금 부족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우선 성원건설의 문제는 일부 우려와 달리 건설업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 심화에 따른 일부 한계 업체의 부실화 현상으로 대부분 중견 건설업체로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했다.
또 2009년 중 한계기업의 부도와 더불어 선제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된 바 있어 우려와 달리 추가적인 부실화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계기업의 경우 은행의 익스포저가 예상보다 크지 않아 한계 기업 부실화에 따른 영향이 우려했던 것과 달리 크지않다고 했다.
성원건설의 채무와 부동산 PF의 규모는 각각 2232억원, 1조1086억원으로 적지 않지만 익스포저가 상대적으로 큰 우리금융, KB금융의 경우 각각 820억원, 700억원 수준으로 실제 반영되는 추가 충당금은 100~200억원 수준으로 미미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영수 애널리스트는 “건설업체들이 추가 부도가 나더라도 은행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