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뤄구 중국 수출입은행 행장은 한 그룹 인터뷰에서 세계 기축통화인 달러화의 위상이 앞으로도 보존될 수 있도록 중국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그는 중국이 달러화의 안정에 기여함으로써 달러가 국제적인 통화로써의 위상을 유지하는 것이 중국에게 장기적인 긍정 요소로 작용할 것임을 강조했다.
중국이 보유한 막대한 외환보유고의 상당 부분이 달러화이기 때문에 달러화의 붕괴가 중국에게 손해를 끼칠 것이란 이유에서다.
현재 세계 최대 외환 보유고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의 공식적 외환보유액은 2조 4000억달러로 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중 약 2/3 정도가 달러화 자산으로 알려져 있다.
리 행장은 "설령 국제 통화 시스템이 변화한다하더라도 그 과정은 매우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달러화가 쉽게 붕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은 딜러화 가치 안정이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 모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저우샤오촨 중국 런민은행장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을 달러화를 대체하는 세계기축통화로 사용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른바 '일국통화를 넘어서는 보편적인 통화론'을 제안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