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원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 1월 21일 종가기준 1137.10원(장중 1136.00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강한 하락 압박을 받는 가운데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저가 결제수요와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1130원이 지지되면서 장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8분 현재 1133.20/1133.30원으로 전날 종가 1140.10원대비 6.90/6.80원 하락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도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날 대비 7.90원 하락한 1133.70원선에서 등락하며,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세이고 은행, 증권/선물사가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날 대비 22p이상 오른 165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4000억원 가까이 순매수세인 반면 개인이 순매도세다.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전날대비 4.10원 하락한 1136.00원으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점 1136.00원과 저점 1133.1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 및 유로/달러 환율 반등 분위기 속에 낙폭 확대하며 1130.30원까지 하락한 달러/원 환율은 저가 결제 수요 및 강한 개입 경계심 속에 추가로 낙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1133원 부근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대외 불안 완화로 국내 견조한 펀더멘털에 근거한 달러 매도 심리가 재개되며 환율 하락 압력이 강하지만, 저가 인식에 따른 결제 수요 유입과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1130원이 지지되면서 장 마감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6거래일 연속 하락 및 1130원대 진입으로 경계심 역시 만만치 않아 추가 하락 여의치 않을 듯하다"면서 "1130원대 초반 횡보 지속되며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고 장세를 관측했다.
유럽계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은 역외 셀, 주식 물량 셀, 네고 셀 등으로 환율 하락 압박이 커다"고 전제하고 "당국 개입 경계감과 공사쪽 수입결제 물량으로 결국은 오늘 밤 역외시장에서나 1130원 하향테스트가 있을 것 같다"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