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상승과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 국고 5년물 2조 2470억원의 입찰 등이 채권시장의 약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저가매수의 유입도 여전한 모습이다.
8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4.12%로 지난주말보다 2bp 상승해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9-4호는 4.59%로 지난 주말 종가보다 3bp 올라 매매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10.68로 전날보다 6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299계약을 매수하고 있고 투신도 188계약 사들이고 있다. 증권과 은행은 457계약과 556계약을 매도하고 있다.
장초반 시장은 지난주말 미국채 금리의 상승과 가격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미국채 가격은 고용지표의 영향으로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가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강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된 영향이다.
지난 금요일 장후반 채권금리가 다소 조정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도 여전하다. 국고 3년 4%의 벽이 만만치 않다는 점은 이미 여러차례 확인된 바 있다.
여기에 예정된 국고 5년물 2조 2470억원에 대한 입찰도 경계심리를 자극하는 분위기다.
또 이번주 목요일로 예정된 3월 금통위 변수에 대한 경계심도 여전하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의 고용 지표발표와 5년물 입찰 등으로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입찰이후 장의 움직임에 따라 이번주 금리방향성이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 역시 "미국장의 영향으로 주식은 강세를 채권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5년 입찰도 채권시장 참가자들이 초반 경계태세를 보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매니저는 "일단 경계심리가 가득한데다 차익실현 욕구도 엿보인다"며 "롤오버나 외국인들 누적매수 등을 감안하면 변동성이 다소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