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재정위기 해법에 대한 기대감과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나는 가운데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선물 환율도 하락했지만,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환율하락을 제한할 것이기 때문이다.
8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그리스 총리의 파리 및 워싱턴 회담과 미국의 고용지표 및 중국의 경기부양책 지속 등의 호재로 위험자산투자가 재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 모멘텀이 강하지만 당국의 개입경게감이 환율하락의 저항요인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당국의 개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날 원/달러는 1134.00~1144.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39.00/1140.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45.00/1146.00원에 비해 6.00/6.0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38.4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40.10원 대비 1.7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양호하고 중국이 경기부양정책을 지속한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마감했다.
중국의 경기거품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지속시킨다는 소식이 증시 상승에 가세하는 모습이었다.
외환시장에서는 그리스 총리의 그리스 신용위기 해법 가시화할 것이란 예상에 유로화는 상승한 반면 안전자산인 엔화는 크게 하락했다. 미국의 예상치보다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로 위험자산 투자가 되살아 났기 때문이다.
유로/달러는 1.3625달러로 전날의 1.3590달러에 비해 0.0035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0.28엔으로 전날의 89.11 보다 1.17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620~1.3700달러, 달러/엔은 90.00~91.0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