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140원대 하향 돌파한 데 이어 이날은 1140원을 테스트한 후 하락폭을 줄이며 주춤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국내 증시와 아시아 증시의 하락 반전과 유로화의 약세를 나타내 시장 일각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재차 1140원을 테스트하기에는 무리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1140원대 초반에서 마감할 것이란 관측이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57분 현재 1143.50/1143.70원으로 전날 종가 1146.50원 대비 3.00/2.80원 하락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도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날 대비 2.40원 하락한 1144.00원선에서 움직이며 개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들은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오전의 상승에서 하락 반전하여 전날 대비 6p이상 내린 1615선에서 하락폭을 축소하고 있다. 외국인은 1000억원수준의 순매도세다.
그리스 추가 긴축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속에 전날 대비 4.00원 갭하락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역외 매도세로 저점 1142.00원까지 밀리면서 1140원을 테스트 하는 모습이었으나, 결제수요 등으로 고점 1144.30까지 낙폭을 줄였다.
이후 네고 물량 유입으로 다시 방향을 바꿔 1143원대에서 등락하는 모습이다.
위로는 네고 물량이 강하게 유입되고 아래로는 개입 경계감 등으로 뚜렷한 모멘텀이 없이 현재의 레인지에서 장을 마감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유럽계 은행의 딜러는 “제조업체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강해, 주식이 빠지는 데도 불구하고 네고 물량이 환율 상승을 막는 모양”이라면서 “오후 장에는 상승을 시도하겠지만, 환율이 전날 대비 상승 마감하지는 못할 것’이라 관측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도 “유로화 약세와 아시아 증시 하락 반전으로 추가하락은 어려워 보인다”며 “1140원대 초반 레인지에서 횡보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