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악재 완화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유럽증시와 뉴욕증시가 보합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4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뉴욕증시가 연 사흘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국내 펀더멘탈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전반적인 경기상승 흐름, 2월 무역수지 흑자 등으로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개입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환율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00~1145.00원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87.00~1295.00원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45.00/1145.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0.00/1150.50원에 비해 5.00/5.0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44.2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2.30원 하락한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6.10원 내린 1146.50원이었으며, 저가는 1145.50원, 고가는 1148.30원, 거래금액은 약 66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46.6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수준과 같은 11.50원이다.
한편, 그리스 재정정책에 힘입어 유럽 증시와 뉴욕증시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상품선물시장에서 구리가격이 칠레발 지진으로 연일 급등하는 가운데 국제유가, 금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런던 및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파운드화, 엔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8.00~89.00엔에서, 유로/달러는 1.3650~1.375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