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과 그리스 재정적자 불안감 해소 등으로 미 달러화가 약세인 가운데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선물 환율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3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간밤 뉴욕증시의 상승 마감과 그리스의 추가 재정긴축안 발표 예정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일정 부분 해소되어 리스크 선호가 재개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1150원 이하에서는 개입 경계감이 커지고 저가인식 결제수요 등 매수세도 탄탄해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 덧붙였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역외 원화 매수 가능성이 높다”고 지목하면서 "이날 원/달러는 1145.00~1153.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2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0.00/1150.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3.00/1154.00원 대비 3.00/3.5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49.2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52.60원에 비해 3.4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인수합병 호재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며 소폭 오르며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AIG자회사 매각 등 M&A소식이 경기회복세를 반영한다는 분석에 증시가 반응한 것이다. 장 후반에는 3일 그리스 정부의 추가 긴축 안 발표와 5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서는 호주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캐나다중앙은행의 매파적 발언, 그리스 재정문제의 원만한 해결 전망 등의 요인으로 미 달러화는 약세였다.
유로/달러는 1.3610달러로 전날의 1.3558달러에 비해 0.0052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88.73엔으로 전날의 89.09엔보다 0.36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460~1.3630달러, 달러/엔은 88.70~89.8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