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라후드 미국 교통장관은 2일(현지시간) 도요타자동차의 리콜 사태와 관련한 상원 에너지 교통위원회 청문회에서 "도요타 차량 뿐만 아니라 모든 차량에 대해 급가속 방지 장치인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 장착의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은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동시에 밟았을 경우 가속페달을 무시하고 브레이크 기능만 작동하게 하는 안전 장치로 현재 일부 유럽 자동차메이커들이 이 장치를 장착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최근 일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1년 부터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기능이 있는 스마트 페달을 모든 차량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록펠러 상원 의원은 "도요타의 구형 모델 차량에 대해서도 이러한 시스템이 장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도요타 차량의 급가속 문제로 인한 사망자수가 52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