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 1841만대로 '사상 최대'
- 2월 생산일수↓·춘절 수요 마무리...출하량↓ 전망
[뉴스핌=신동진 기자] 올해 1월 대형 TFT-LCD 패널이 출하량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가 '월간 TFT-LCD 패널 출하 데이터' 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은 5222만대로 전월 대비 약 0.8% 감소했으나 패널 판가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월 대비 1.0% 증가한 65.5억 달러를 기록했다.
1월 LCD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은 1841만대로 전월 대비 1.9% 소폭 상승하면서 지난 12월에 이어 사상 최대 출하량을 경신했다. 반면 노트북용과 LCD TV용 패널 출하량은 각각 3.6%,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CD TV용 패널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춘절의 영향으로 중국 제조사들의 주문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32인치 제품 비중이 42.1%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지역별 대형 TFT-LCD패널 출하량은 한국이 전세계 출하량의 47.3%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대만은 42.8%로 1% 이상 증가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출하량 기준 LG디스플레이가 24.6%의 점유율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가 22.7%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11월 이후 패널 제조사들의 가동율은 90%대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춘절 수요가 마무리되고, 생산일수가 줄어드는 2월에는 패널 제조사들의 출하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뱅크 관계자는 "춘절 중국 TV 판매는 전년대비 100% 가까이 성장해 크게 늘렸던 패널 구매량이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상대적으로 약한 IT 제품 수요 증가가 2/4분기 패널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