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하락과 증시 강세 분위기 속에서 한때 1151.10원까지 저점을 낮추었으나 결제수요와 유로화 하락에 따라 추가하락이 제한되며 주춤하며 1152원선에서 등락하는 양상이다.
장마감까지 큰 급등락 보다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서 조용하게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21분 현재 1152.30/1152.50원으로 전날 종가 1160.00원 대비 7.70/7.50원 하락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은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날대비 7.40원 하락한 1153.00원선에서 움직이며 증권/선물사와 개인이 순매수세, 외국인은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외국인이 3000억원 내외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전날 대비 19p이상 오른 1614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이 3300억원 수준의 순매도세인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받아내는 모양이다.
그리스 지원 기대감과 글로벌 증시 호조, 2월 무역수지 흑자 등으로 전날대비 6.00원 하락한 1154.00원에서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하락과 증시 강세로 1151.10원 저가까지 하락하면서 1150원 테스트에 나서는 분위기였다.
이후 유로화가 장초반의 보합세에서 약세로 전환한데다 코스피 지수 역시 상승폭을 다소 축소하며 1154.10원까지 고점을 높였지만, 다시 하락세를 주춤하며 1152원선에 머무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1150원대 초반 지지력 확인이 이어지면서 추가하락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는다.
유럽계 은행의 한 딜러는 "장 막판에 주식관련 물량이 좀 나올 듯하고, 조용한 장"이라며 "오늘은 쉬어가며 현수준에서 마감할 것"이라 장세를 관측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도 "유로화가 약세로 돌아섰고, 코스피도 상승폭을 축소하며 환율의 추가하락을 여의치 않게 하는 분위기"라면서 "1150원대 초반 지지력 테스트가 이어지는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