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대차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신형 투싼 리콜은 조수석에어백 작동 오류 때문이다. 신형 투싼은 지난해 12월 미국시장에 본격 출시된 이후 지난달에만 2216대가 판매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NHTSA는 현지시간 1일 "2010년형 투싼의 조수석은 약 240파운드(109kg 상당) 몸무게의 탑승자가 타게되면 보호장치인 PODS(passive occupant detection system) 모듈 프로그램에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오도록 되어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이렇게 경고등이 들어올 경우 에어백 전개가 될 정도의 충격이 발생해야 탑승자 보호용 에어백이 전개되지만 이 경우 어린이가 조수석에 앉게 되었을 경우 충돌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자발적 리콜이며, 정확한 리콜 대수는 515대로 파악되고 있다"며 "다만 미국시장 모델과 국내모델의 에어백시스템이 달라 국내 판매 모델은 리콜 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미국시장에서 판매된 투싼ix에 대해 PODS모듈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해 줄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생산된 모델이 대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듈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프로그램상의 문제라는 점에서 안정상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시장에 판매되는 투싼ix는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