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상건 기자] 지난해 퇴직연금 시장 확대, 다양한 기초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DLS의 발행 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DLS(Derivatives Linked Securities)란 주식을 제외한 일반상품, 이자율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으로 ELS와는 대체재 성격의 상품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은 2009년 DLS 발행규모는 1조9094억원으로 전년 대비 41.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공모 발행이 전년 대비 67.2% 급증했다.
최계명 금감원 파생상품분석팀장은 "퇴직연금 시장 확대와 다양한 기초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DLS발행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같은기간 DLS 상환액은 733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6% 증가했지만 연상환수익률은 -1.8%로 전년 대비 7.9%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중국 ETF를 기초로 발행된 DLS가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중 만기 상환손실을 시현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또한 2009년말 현재 미상환잔액은 298종목 1조4611억원으로 집계됐다.
인수방식중 사모 비중이 79.2%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공모(20.8%)보다 높고 특정 인수주체에 대한 의존도가 낮았다.
원금보장 상품(부분보장 포함)의 비중도 48.7%로 ELS(38.2%)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상품구조는 상승형(71.9%)과 변동형(26.4%)이 대부분이었으며 기초자산은 이자율(48.8%)과 일반상품(34.8%)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계명 팀장은 "앞으로 DLS의 발행(상환), 기초자산, 상품구조 등을 모니터링하고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적절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