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동안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주가가 급등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다소 위축됐기 때문이다.
2일 신한은행 자금국제그룹(그룹담당 조용병 전무)은 일일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에서 "그리스 지원에 대한 다소 진전된 방안들이 도출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다소 위축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1150원대 초반 수준에서 당국의 개입과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강도에 따라 하락폭 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 덧붙였다.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조재성연구원은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되찾아 환율은 하락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45.00-1155.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3.00/1154.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지난주말의 1154.50/1156.00원 대비 1.50/2.0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52.50원으로 지난주말 현물환 종가 대비 7.5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국제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의 재정적자 문제 등이 여전히 불확실한 모습을 보이고 영국의 정치불안 가능성 등에 따른 파운드화 약세까지 심화돼, 엔화의 상대적 매력도가 증가하고 있으나 추세적 강세를 보이기에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의 총선결과 여소야대 전망으로 재정적자 감축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그리스에 대한 독일과 프랑스의 지원안이 구체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의 재정적자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라는 시각으로 유로화 반등도 제약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신한은행은 달러/엔은 88.80~89.60달러, 유로/달러는 1.3500~1.3650달러로 예상했다.
또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85.00~1300.0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