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네고 물량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선물 환율이 하락하고 2월 무역수지도 흑자이기 때문이다.
2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1160원대에선 네고 물량으로 추가 상승이 힘겨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결제수요도 꾸준하기에 하락속도는 둔화될 것"이라 덧붙였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하락속도가 제한된 가운데 하락세를 보일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46.00~1155.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3.00/1154.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지난주말의 1154.50/1156.00원 대비 1.50/2.0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52.50원으로 지난주말 현물환 종가 1160.00원 대비 7.5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소비지출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AIG등 기업들의 M&A호재, 그리스 구제금융 기대 등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1월 개인소득이 전월비 0.1% 상승, 개인소비지출도 0.5% 늘어났다는 발표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돼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었고, EU가 구체적인 그리스 구제안을 도출할 것이라는 전망도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외환시장에서는 영국의 정치적 불안정과 재정적자 우려로 파운드화가 폭락했다. 유로화도 파운드화 급락과 그리스 등의 재정난으로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최저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화에 대해 하락했다.
하지만 EU의 구체적인 그리스 지원안 도출 가능성에 유로화 낙폭은 급격히 축소되는 양상이었다.
유로/달러는 1.3558달러로 전날의 1.3615에 비해 0.0057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89.09엔으로 전날의 88.85엔보다 0.24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460~1.3630달러, 달러/엔은 88.70~89.80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