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미국 파산은행 수가 4개로 늘면서 올해 총 20개의 은행이 문을 닫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가 파산으로 총 10억 달러 이상의 예금 보험 기금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폐쇄된 은행들 가운데 캘리포니아의 라호야뱅크(La Jolla Bank)는 자산 규모가 36억 달러에 달하며 올해 파산 은행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은행은 부동산 대출 노출도가 커 부도율이 11% 이상으로 치솟은 점이 파산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라호야뱅크의 모든 자산과 예금은 같은 주의 원웨스트(OneWest)로 넘어갔다.
조지워싱턴저축은행(George Washington Savings Bank) 역시 대출 부도율이 21%에 달하며 결국 파산을 면치 못했다. 이 은행의 예금(3억 9700만 달러)과 자산(4억 1280만 달러)는 모두 퍼스트 메리트 은행(First Merit bank)에 넘어갔다.
또한 플로리다 마코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마코커뮤니티뱅크(Marco Community Bank)와 텍사스 라코스테에 위치한 라코스테내셔널뱅크(La Coste National Bank)는 각각 오마하의 뮤추얼오브오마하뱅크와 텍사스 혼도의 커뮤니티내셔널뱅크가 모든 자산을 인수키로 결정하며 파산 은행 대열에 합류했다.
2008년 1월 이후 현재까지 미국에서 총 185개의 은행이 도산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열 두 개 이상이 은행이 추가로 파산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