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문제라는 인식이며, 이를 위해 1/4분기 경기상황이 판단의 근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 총재는 적절한 시점에 금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인플레 압력이라든가, 자산가격 압력, 경상수지 악화라는 부작용이 안생긴다고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17일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는 2월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작년 2월 기준금리를 2.00%까지 내릴 당시 한국의 경제성장전망은 마이너스(-)였다"며 "한국의 경제성장이 우리의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기준금리는 상당히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이 4.6%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획재정부는 대외불안에도 불구하고 5.00%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성태 총재는 "작년 3월 이후 경제상황이 예상보다 상당히 좋아졌고, 결과적으로 작년 연간 성장률이 0.2% 정도로 추정된다"며 "금년에도 4% 이상 5% 가까운 성장을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2.00%를 상정했던 마이너스 성장에서는 확실히 벗어났다는 얘기다.
이 총재는 이어 "물가성장률이 아직 3%보다 낮은 수준에 있고 경기성장속도가 4~5%에 있다"며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인식은 공유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다만 그는 "문제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현재는 자원이 충분히 활용되고 있는 상태 즉, 잠재GDP가 달성되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금융완화로 가야한다는 것인데 시점이 언제냐가 중요하다"며 "중립으로 가는 때까지는 조금씩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의 대규모 재정투입이 끝나는 지난해 11월 이후, 특히 올 1/4분기의 경제활동이 어떻게 되는지가 중요하다"며 "이를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금년 경제가 우리 예상대로 흘러가면 기준금리 2%는 앞으로 상당히 올라가야 한다"며 "적절한 시점에 금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인플레 압력이라든가, 자산가격 압력, 경상수지 악화라는 주름이 안간다"고 거듭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