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NOR 사업은 시장성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높을 뿐 아니라, 모바일 DRAM, 낸드 등을 결합한 MCP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뉴모닉스를 인수한 마이크론이 침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서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뉴모닉스와 진행돼 왔던 협력관계가 마이크론 인수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든든한 아군을 잃어버린 부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마이크론의 NOR Flash 선두업체인 뉴모닉스 인수 발표
2월 10일, 마이크론은 뉴모닉스를 12.7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 뉴모닉스는 2009년 NOR Flash 선두업체로 인텔과 ST마이크로의 NOR Flash 사업을 분사하여 합병한 반도체 업체임. 마이크론은 보통주 1억4천만주를 발행하여 뉴모닉스 주주에게 제공 예정.
■ 마이크론은 인수를 통해 모바일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
마이크론은 기존 DRAM, NAND 제품 라인업에 NOR를 추가하면서, 모바일향 제품 구성을 보완. DRAM, NAND, SRAM, NOR 등 모든 메모리 제품을 갖추고 있는 삼성전자에 이어, 마이크론은 모바일 시장에 강점을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 기존 NOR 사업은 NAND 제품에 잠식당하여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뉴모닉스의 수익성도 높지 않았던 만큼, 마이크론의 뉴모닉스 인수로 인한 마이크론의 실적개선이나 자금흐름에 있어서 혜택은 제한적일 전망.
■ 삼성전자에 중립적, 하이닉스에 다소 부정적으로 판단
마이크론, 뉴모닉스의 합병이 메모리 반도체 선두업체인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의 NOR 사업은 시장성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높을 뿐 아니라, Mobile DRAM, NAND 등을 결합한 MCP(Multi-chip package)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뉴모닉스를 인수한 마이크론이 침투하기 어려움. 하이닉스의 경우, ST마이크로의 뒤를 이은 뉴모닉스와 중국 우시 사업 공동 참여, 신기술 공동 개발, NAND 제품 판매 등의 협력관계가 마이크론 인수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든든한 아군을 잃어버린 부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함.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의견 및 목표주가 삼성전자 108만원, 하이닉스 3만2천원을 유지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