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NH투자증권 지헌석 애널리스트는 "한진의 4/4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감소했고 시장예상치를 28% 하회했다"며 "주가의 상당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서울고속터미널 주식가치의 낮은 ROE가 개선되지 않으면 자산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항공주, 해운주에 비해 이익모멘텀이 떨어져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평균으로 하향조종했다.
한진은 지난 4/4분기 매출액은 2506억원, 영업익은 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5.1% 줄어 예상치를 28% 하회했다.
4/4분기 영업이익률은 3.1%로 전년동기대비 0.6%포인트, 전분기대비 0.9%포인트 하락했고 물류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당초 예상에 비해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한진의 주가는 순자산가치에 비해 낮은 수준인데 수익성이 개선돼야 자산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2009년 3분기 양호했던 상대수익률이 최근 3개월간 시장평균으로 부진했던 요인은 주가 상승의 촉매인 수익성 개선이 시장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6개월간 상대수익률이 항공주, 해운주에 비해 부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