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반영하듯 최근 1년새 1순위 예•부금가입자 이탈 비율은 평균 10%에 육박한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지역 예•부금 가입자라면 청약통장을 깨기 보다는 유지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올 상반기 서울 도심 내 85㎡(26평형)이하 분양 주택 중 알짜단지로 평가되는 매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지역 전용 85㎡이하 분양예정 민영사업장은 14개 사업지, 약 1279가구로 나타났다.
우선 이달 중 대우건설이 흑석4구역에 공급할 ‘푸르지오’는 공급면적 77㎡(23평형) 26가구와 108㎡(33평형)와 109㎡(33평형) 101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강동구 둔촌동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둔촌 푸르지오는 내달 분양예정이며 전용면적 83㎡(25평형) 13가구, 110㎡(33평형) 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승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한양수자인‘은 시흥IC주변 금천구 독산동에서 89~108㎡(27평~33평형) 38가구를 내달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4월에는 서초구 반포동에서 반포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가 분양하며 총 397가구 중 전용85㎡(26평형)에 대한 가구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 왕십리뉴타운2구역은 메머드급 사업지로 대림산업•GS건설•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대형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다. 총 1148가구 중 632가구가 전용 면적 85㎡(26평형)이하 중소형면적으로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5월 공급될 신공덕6구역은 공덕동 로터리 인근에 위치한 구릉지역으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같은 달 강남 역삼동 개나리5차 재건축아파트가 공급 예정이며 전용멱적 112㎡(34평형) 33가구로 예•부금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 “예전에 비해 중소형주택에 청약활용도가 떨어지는 청약 예•부금 통장을 계륵으로 여겨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면서 “하지만 적은 민간물량 속에서도 도심 알짜단지를 선별해 청약한다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자격을 갖춘 이들이라면 적극적으로 서울 도심 역세권 사업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