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역외NDF환율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2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1월말 기준 외환보유고가 2737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로 급증하고, 뉴욕증시가 급반등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로 되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로화도 1.3800달러 대에서 바닥을 다지는 양상이며, 역외 선물환율이 현물환기준으로 10원 이상 하락한 영향이 크게 전해지는 가운데 우려감을 자아내고 있는 1월 무역수지 적자도 수출이 훨씬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라 걱정할 바가 못된다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주요국의 경기 저점 통과, 펀더멘탈 개선, 경상수지 흑자 기조, 외환보유고 급증 등 환율하락 재료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5.00~1163.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75.00~1285.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1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9.50/1161.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62.00/1164.00원에 비해 2.50/3.0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59.3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10.20원 대폭 하락한 수준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율은 1169.50원으로 직전일보다 7.70원 급등하며 마친 바 있으며, 장중 저가는 1159.60원, 고가는 1174.80원, 거래금액은 약 97억달러 수준을 기록했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67.8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보다 1.00원 하락한 수준인 12.00원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 지수 호조로 주요 지수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고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하락세를 멈췄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에는 약세, 엔화에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0.00~91.0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3900~1.400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