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도준비은행(RBI)은 기준금리인 레포금리는 4.75%로 동결하는 대신 현금지급준비율을 5.75%로 0.75%포인트 대폭 인상했다.
두부리 섭바라오 RBI 총재는 이번 결정에 대해 "금리 인상은 시중 유동성에 예기치 않은 충격을 줄 수 있다"면서, "다른 조치 전에 예측 가능한 규모만큼 유동성을 회수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 증가율이 낮아서 금리인상을 자제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3월말 이전에 물가 상승률이 두 자릿수에 이를 것이란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섭바라오 총재는 이날 "이제는 재정 부양책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었으며 올해 정부는 부양책을 회수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적자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5.5%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섭바라오 총재는 회계연도 2011년의 정부 재정조달 계획은 현재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본다면서, 당장은 자본유입을 제어하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 지에 대해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