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전날 과도한 상승에 대한 되돌림이 일어나는 모습이다.
외국인투자자들도 장초반 10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29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4호는 4.28%로 전날보다 3bp 내려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3호도 4.84%로 3bp 내려 호가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9.58으로 전날보다 9틱 올라 거래중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은 1156계약을 매수하고 있고 증권과 은행도 1055계약과 291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투신은 1233계약 매도로 대응중이다.
이날 장초반 시장은 미국채가격의 상승과 전일 큰폭의 약세에 대한 되돌림 심리로 강세 출발하고 있다.
또 주식시장이 개장직후 연중최저치로 내려서는 등 약세를 보이는 점과 이틀간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1000계약 이상 매수를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오늘 발표 예정인 12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한 경계심도 엿보이고 있지만 어느정도는 반영됐다는 것이 시장참가자들의 판단이다.
물론 시장의 컨센서스에서 얼마나 벗어나느냐는 시장의 관심사다.
특히 시장참가자들은 전년동월 대비 30%가량의 고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기저효과 때문이란 것을 인정하면서도 경계감을 늦추긴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투신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전날급하게 움직인데 대한 되돌림 심리가 강하다"며 "주식시장의 조정이나 지표의 부진으로 미국의 금리가 하락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산업활동동향은 30% 정도는 반영됐다고 봐야 한다"면서도 "월요일 수출데이터 등도 있어서 경제지표는 호재는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약세를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점이 국내 시장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산업활동동향은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광공업생산 발표를 앞두고 기관들의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수나 대외여건은 나쁘지 않다"며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주시해야 할 듯하다"고 조언했다.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크레딧 리스크의 재부각과 글로벌 증시의 반락으로 안전자산선호가 나타나고 있고, 직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 유입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라면서도 "산업활동동향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