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이 현물환 기준으로 보합세를 보였고, 환율하락 재료들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27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발 긴축정책, 미 행정부의 은행규제법 등 우리 금융시장이 악제는 다 받아들이는 형국"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환율이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펀더멘탈 개선, 경상수지 흑자(2009년 427억달러), 외환보유고 급증 등 환율 하락재료들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환율-주가 움직임이 과도하여, 저점매수-고점매도 전략이 요구된다"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0.00~1160.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85.00~1295.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2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9.00/1161.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46.50/1148.00원에 비해 12.50/13.00원 상승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59.3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63.30원 대비 4.00원 하락한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보다 13.30원 급등한 1163.30원이었으며, 저가는 1142.80원, 고가는 1166.10원, 거래금액은 약 119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51.2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보다 1.00원 하락한 수준인 10.00원이다.
한편, 간밤 25일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발 긴축정책 가능성으로 주요 아시아 증시, 뉴욕증시가 대부분 하락 마감하고,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반전했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에는 강세, 엔화에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9.00~90.0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4000~1.410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