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소폭 상승한 반면 중화권 증시들은 일제히 하락해 있다. 앞서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한 대만은 주변국 증시의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3% 상승 1만 525.96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초반 보합권 등락을 보인 뒤 소폭 플러스권에 안착했다.
상품가격 상승에 힘입어 원자재 비중이 높은 미쓰비시상사와 정유업체인 니폰오일이 강세를 나타냈으나 통신업체인 KDDI는 연간순익 전망치 하향 조정에 관련 기업의 지분매입 발표에 주가가 크게 밀려 있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결과와 일본은행(BOJ) 정책 결과를 기다리면서 특별한 방향성 매매를 보이지 않고 있다.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소식이지만 대내외 불안 요인들이 많은 만큼 적극적이지는 않다는 지적이다.
중국과 홍콩증시는 비교적 많이 빠져 있다. 우리시각 오전 11시 45분 중국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77% 하락한 307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고 홍콩의 항셍지수 역시 2만 434포인트로 0.8% 후퇴한 상황이다.
전자제품 위탁생산 업체인 폭스콘(혼해정밀공업)은 수요부진과 가격하락으로 작년 연간 순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으며 주가가 밀려 있다.
대만증시는 초반의 상승 분을 모두 반납하고 마이너스권으로 돌아섰다. 가권지수는 현재 1.1% 가량 내린 7789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