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월인 지난해 11월 발표된 0.6%보다 크게 확대된 것이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5%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의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월인 지난해 11월 발표된 -2.1%보다 크게 상승한 것이며,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8%도 크게 웃돈 것이다.
이날 함께 발표된 도시고정자산 투자는 3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1.5%를 소폭 밑도는 것이다.
물가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지만 단기적으로 급격한 변화 가능성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올 상반기나 빨라도 올해 1/4분기 말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물가상승에 따른 시장의 부정적인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당분간 양적 완화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발표직후 BNP파리바의 첸 싱동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가 이미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물가에 대해 너무 보수적으로 정책을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