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연호 기자] "3D에 있어서만큼은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
권영수(사진)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LED의 일정이 늦어 마음 고생 많이 했지만 3D는 이미 두 가지 방식의 기술에서 선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기에 본격적으로 산업이 커지면 다분히 앞서 나갈 수 있는 기초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사장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LED 부문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급망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권 사장은 이와 관련 "경쟁사에 비해 솔직히 밀리지만 LG이노텍뿐 아니라 대만 LED칩 메이커와의 합작 및 지분투자등을 통해 서플라이 체인을 공고히 하는 등 상당부분 따라가고 있다"며 "올해 이 부분에 있어서는 뒤지지 않고 거의 (경쟁사와) 동등 수준으로 갈 수 있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올레드(OLED), 태양전지, EPD(전자종이)등 3대 신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권 사장은 이에 대해 "오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이 3대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경영 성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이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 사장은 "올레드(OLED) 사업 중 TV에서만큼은 확실히 1위를 하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모바일용 OLED는 꾀스럽게 따라가는 스마트 팔로어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 사장은 "휴대폰등에 적용되는 소형 올레드의 경우 화질의 차이를 구별하기 어려운데다, 비용도 비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패널 캐파(생산량)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권 사장은 이에 대해 "삼성은 8세대에 우리보다 적게 투자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현재 삼성의 84% 수준인 패널 캐파(생산량)가 삼성이 갑작스레 특별한 확장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올해 연말쯤엔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 사장은 8세대 공장 중국 진출과 관련 "우리의 기술력, 중국 고객과의 좋은 관계등을 고려할 때 중국 정부가 반드시 승인해 줄 거라 생각한다"며 "그 시기는 빠르면 2월 말, 늦으면 3월 말 정도 될 것같다"고 말했다.
한편 권 사장은 세종시 입주에 대해 "그 좋은 파주를 놔 두고 거기에 갈 이유가 없다"며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