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최초 자산담보 아닌 신용 채권발행 성공 경험
[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카드가 해외투자자에 대한 밀착 관리에 나섰다.
해외서 투자 로드쇼를 개최, 적극적인 기업홍보에 나선 것이다.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순수 신용만으로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던 게 현대카드다.
2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 보스턴과 오는 27일 중국 홍콩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로드쇼에는 현대카드 자금부 팀장 두명과 바클레이즈, 스탠다드 차타드 및 ING 그룹이 투자설명자로 나선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논딜(non-deal) 로드쇼로 매년 두 차례씩 개최한다”고 했다.
현대카드가 이처럼 정기적인 로드쇼에 나서는 것은 해외투자들에게 최신 버전의 경영실적을 알린다는 의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실제 현대카드는 담보제공없이 신용만으로 외국 금융기관의 투자를 받은 국내 최초의 신용카드사이다.
지난 2007년 4월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런던시장에서 3년 만기 순수 달러표시 채권 4억달러를 발행했던 것.
발행금리는 3개월 만기 리보(Libor) 금리에 43bp(0.43%)를 더한 수준이었다.
해외에서 국내 카드사가 달러표시 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하는 경우는 많지만 순수 신용을 기초로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한 것은 현대카드가 최초였다.
당시 60여개가 넘는 국제적인 유수 투자자들의 참가로 전체 주문 규모가 발행액 대비 3배를 넘는 약 13억 달러에 달했고 3억 달러 예정이던 발행규모가 투자자 요구로 4억 달러로 늘었으며 4월 한 달간 국내 기관들이 발행한 해외 채권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현대카드의 성공적인 발행으로 국내의 다른 카드사들의 대외 이미지도 개선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