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이 대규모 대출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은행업계의 수익 악화 우려가 제기됐다.
다우지수는 0.94% 하락한 10609.65로 마감됐다. S&P500지수는 1.08% 떨어진 1136.03, 나스닥지수는 1.24% 내린 2287.99로 장을 마쳤다.
주간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1%, S&P500은 0.8%, 나스닥은 1.3% 각각 하락했다.
이날 많은 경제지표가 발표됐지만 시장에서 단연 관심은 자산 규모 미국 2위의 은행인 JP모간체이스의 실적발표였다.
JP모간체이스는 이날 4/4분기 순익이 모두 33억 달러, 주당 7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익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 61센트를 상회했다.
그러나 모기지와 크레딧카드 대출에서 큰 손실을 본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 은행 주가는 2.3% 하락한 43.68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JP모간체이스의 영향을 받은 다른 대형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3.3%, 웰스파고는 3.1% 각기 주가가 하락했다.
앨런 B 랜츠 앤 어소시에이츠의 앨런 랜츠 대표는 "JP모간은 업계 선도자이면서 아주 잘 관리된 회사"라고 지적하며 "때문에 이같은 실적은 앞으로 발표될 다른 은행들의 실적에 대해서도 비관적 전망을 갖게 만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초에 발표된 소매판매지표가 기대치에 미달한 데 이어 이날 로이터/미시건대 1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예상을 하회하며 시장을 압박했다. 1월 지수는 72.8(이하 잠정치)로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 73.9보다 낮았다.
다우의 주요 종목 가운데 하나인 인텔은 4/4분기에 예상치를 넘는 좋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어제 발표했음에도 이날 주가가 3.2%나 떨어졌다. 분석가들은 차익매물 출연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해석했다. 인텔이 약세를 보이면서 반도체지수도 3.4% 하락했다.
한편 미 노동부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 직전월의 0.4% 보다 상승폭이 둔화되었다고 밝혔다
또 상무부는 미국의 12월 산업생산이 유틸리티(전기, 난방 등) 사용이 늘며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