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발표된 인텔의 분기실적 호전 소식에 첨단기술업종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고 중국 지표 개선 역시 경제회복 낙관론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MSCI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전일 대비 0.4% 오른 126.82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2.2% 뛰며 4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 오른 1만 982.10엔에 거래를 마감했다. 인텔의 훈풍 속에 15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도체주의 강세 속에 아드반테스트가 양호했고 시세이도는 베어에센추얼을 17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5.1% 뛰었다.
다만 지수가 1만 1000선에 근접하면서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자 추가 상승은 억제되는 분위기였다.
이에 따라 일본증시는 주간 기준으로 1.7% 상승, 7주 연속 오름 행진을 나타냈다. 이는 2008년 5월 이후 최장 상승 기간인 셈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27% 오른 3224.15포인트를 기록했다.
부동산주들은 실적과 무상주 발행 계획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지난달 외국인들의 대중 직접투자 규모가 5개월 연속 확대됐다는 소식은 상승 분위기를 더욱 뒷받침했다.
오전에 발표된 12월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전년동월대비 103% 늘어난 12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주초 중앙은행의 긴축으로 급락한 뒤 연일 상승한 끝에 주간 기준으로 약 0.9% 올랐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거래 내내 플러스권에 머문 뒤 0.81% 뛴 8356.89포인트에 마감됐다. 이는 19개월래 최고치이다.
아수스컴퓨터가 인텔훈풍에 PC수요 증가 기대가 높아지며 3.08% 이상 급등, 전자업종이 1.13% 오르도록 견인했다.
홍콩 증시만 장 마감을 앞두고 0.5% 가량 내리고 있다. 중국이 대출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에 시노랜드와 선흥카이 등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