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시장에서 글로벌달러가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중국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높아지며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부각되고 단기급락에 따른 저점매수가 아래쪽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22.20/30원으로 전날보다 1.10/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0.60원 상승한 1121.7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123원대까지 진입했으나 추가상승이 제한되면서 1121~1122원 사이에서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새벽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은 고용 및 소매판매 지표 악화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흐름을 이어가면서 소폭 하락, 112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 및 소매판매 지표 악화로 금리유지 전망이 강화되며 글로벌 달러는 엔화 대비 하락하며 약세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유로화에 대해서는 상승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사흘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상승 하락 양쪽 모두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112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상승재료와 하락재료가 혼재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하락폭을 확대하기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 약화와 위안화 절상 기대감 등이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으나 1120원에서의 강한 개입 경계심 속에 추가 하락도 여의치 않은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중국이 본격적인 경기과열을 막기위해 지준율인상에 이어 위안화 절상에 나설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며 역외의 원화 추가매수세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유로화 약세분위기로 달러의 하락세는 제한될 전망이고 1120원대 초반에서는 개입경계감으로 속도가 느릴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