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유효하면서 하락세가 완화된 반면 반대로 환율이 상승할 때에는 수출 네고 물량이 출회되기 때문이다.
15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장승철 부행장)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저점인 1117원을 앞두고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화된 가운데 1120원대가 강한 지지선으로 형성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반등시 마다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은행 금융시장부의 임재형 차장은 "개입경계감이 강한 편"이라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9.00~1125.00원 사이에서, 원/100엔 환율은 1222.00~1230.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1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22.00/1124.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23.00/1125.00원에 비해 1.00/1.00원 하락했다.
그렇지만 이날 선물환율 최종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22.3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1.20원 상승한 수준이어서, 1120원선이 지지된 수준에서 보합세에 머문 것으로 파악된다.
전날 국내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전날보다 4.40원 내린 1121.10원이었으며, 저가는 1120.60원, 고가는 1123.50원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22.1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중간값은 전날 대비 2원 하락한 17.00원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 정부의 지준율 인상에도 미 연준이사회(FRB)는 기준금리를 당분간 0.25% 현 수준을 유지할 정망으로 연 이틀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엔화 및 유로화에 대해서 보합세를 보였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1.00~91.5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4450~1.455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