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옵션만기일이 지나고 포스코(POSCO)를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잇따라 내놓을 전망이다.
미국 증시에서도 인텔을 필두로 JP모건 등 주요 기업들이 이달말까지 실적을 발표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실적 모멘텀이 있는 종목으로 차별화하는 전략을 권유했다.
15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작년 4/4분기 KRX100에 포함된 기업들의 순이익은 15조1500원으로 전분기 대비 14.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전통적으로 4/4분기에는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실적이 좋지않다. 4/4분기 순이익은 보통 3/4분기에 비해 최소 1조원에서 최대 4조원 가량 감소했었다.
이에 지난해 4/4분기 실적 둔화는 우려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는 얘기다.
특히, 시장의 기대치가 3/4분기에 비해 낮아진만큼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 나온다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하다.
초점을 맞워야할 것은 올해 실적 전망이다. 시장 컨센서스 기준 올해 KRX100 순이익은 72조2700억원으로 전년대비 35.6%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 기준에 따른다면 현재 주가와 비교한 KRX100 PER은 9.9배에 불과하다.
결국 4/4분기 실적이 예상치와 비슷하면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업종과 종목으로 차별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
이영원 푸르덴셜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력, 정유, 단말기부품, 통신장비, 조선, 화학, 건설, 건자재 등 업황에 대한 부담으로 실적전망이 하향조정되는 업종과 섹터들은 어닝시즌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이어 "상대적으로 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있는 자동차, 항공운수, 반도체, 호텔 등의 업종은 어닝시즌 중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당분간 경기, 혹은 정책 등 매크로 이슈에서 개별 실적과 향후 전망 등 미시적인 사안으로 시장의 초점이 옮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