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1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지역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의 전시컨벤션 중심이 될 수 있는 계기와 모멘텀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공일 회장은 이에 대해 "외국의 컨벤션 센터들을 보면 다운타운에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코엑스는) 강남의 중심지인데다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보여줄 것도 많다"며 "해외의 많은 취재진들이 오게 될 텐데 이 지역을 전시컨벤션의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 고위관계자도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보안상의 문제로 개최 장소를 발표하는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지만 이미 상당부분 알려졌기 때문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그 장소는 (회장님 말씀대로) '코엑스'가 될 것이며 조만간 준비위원회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공일 회장은 회의 개최 날짜에 대해 "11월 중순께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게 되는 APEC(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전후로 하기로 했는데 전에 할지 후에 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 또한 근간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공 회장은 "세계 경제가 어느정도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고 이를 민간 투자와 소비로 확산시키려면 정부 주도의 회의지만 민간부문의 의견도 많이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각국 정상이 모이는 회의 외에 민간 부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세계 주요기업인들이 모이는 가칭 'B20회의'를 계획하고 있는데 G20 정상회의 일정이 확정되면 구체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