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김 애널리스트는 "13일 채권단이 지분 매각을 위한 유인책을 발표했음에도 인수 희망자가 없을 경우 실망감이 주가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일 수는 있을 것"며 "하지만 예상보다 강한 펀더멘탈로 주가 조정시 저가 매수하려는 투자자가 많아 몇가지 할인 요인 감안해도 주가수익률(PER) 8배 수준은 무리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DRAM 수급 3-4월까지 쭉 좋을 가능성에 주목 : DDR II중심의 PC OEM업체의 예상보다 강한 DRAM re-stocking 추세 (DDR III- PC의 60%이상 채용요구 Vs DRAM업계 현재 DRAM 전체의 40%수준만 공급)가 09년말~2010년 1월중순까지 이례적인 DRAM 가격 강세를 이끌고있다. 여기에 일부업체의 미세공정 전환 전략의 불투명한 혼란 소식은 자칫 3-4월까지 수급이 예상보다 상당히 타이트할 수 있다는 우려를 높이고 있다. 이제 상반기 (특히 1분기) PC수요는 2009년 상반기 대비 13%를 넘어설 가능성이 (당초 09년 11월 예상 11%) 높아지고 있다.
- 4분기 실적이 PEAK가 아님. 2010년 상반기만 1.3조이상 영업이익 가능: 09년 4분기 실적 추정을 영업이익 6630억으로 상향한다 (기존 5660억). DRAM가격이 12월 예상보다 강세였던게 핵심 요인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2010년 1분기 6270억, 2분기 7100억원 추정으로 아직 PEAK가 지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상반기에만 1.3조로 하반기 다소 낮아질 가능성을 감안해도 연간 2.2조원은 (기존 추정 1.8조)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는 분기별 DRAM 가격 5~7% 하락, 플래시도 10% 하락으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PC수요가 2009년 상반기 대비 13% 이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반면, 업계의 40나노급 양산 속도가 예상만큼 빠르지 않기 때문이다.
- 채권단 지분 매각 위한 유인책 발표- 긍정적, 공은 이제 숨어있는 투자자에…: 1월 29일 마감인 2차 인수의향서 접수를 앞두고 1월 13일 하이닉스 매각 주간사 주최 M&A 설명회가 개최되었다. 핵심 내용은 1) 국내외 투자자 모두에게 Open, 2) 인수대금 지원 가능 (단, 하이닉스 재투자에만 사용)및 지분 일부만 매각 (15%이상 수준)으로 잠재인수자 부담 축소, 3) 주주간 협약을 통한 경영권 보장 (채권단 잔여 보유지분의 일정기간 매각금지 포함). 물론 이런 조치에도 인수희망자가 없을 경우 실망감이 주가에 단기부정적일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예상보다 강한 펀더멘탈로 주가 조정시 저가 매수하려는 투자자가 많아 몇가지 할인 요인 감안해도(정상화시 세금, CB물량등) PER 8배 수준은 (당사 상향 적정주가 29,000원 Vs 이전 25,000원) 무리없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