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윤항진 애널리스트는 13일 “은행 지준율 인상의 가장 큰 목적은 유동성 조절 ”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시중 유동성 조절에 노력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정책 조절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았다.
중국의 신규대출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해 1월 첫째 주 신규대출이 약 6,000억위안이나 집행됐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있었다. 대출규제와 함께 통화량 흡수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다.
윤 애널리스트는 “수출경기가 회복되고 있고 소비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경제성장 속도가 크게 둔화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유동성 축소에 따른 자산시장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증시는 당분간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며 은행 등 금융주, 부동산 및 건설관련주 등의 약세를 예상했다.
그는 중국의 유동성 조절은 국제 원자재 및 상품시장에서 중국 발 수요가 줄어들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머징 마켓 등 여타 주변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