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이 담보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진행이 가능하지만 수익성이 낮아 민간 기업의 관심이 없는 지방은 지자체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이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된 공모형 PF 10개 사업 중 서울 동남권물류단지와 안산돔구장단 2건 만 어렵게 사업자를 찾아 추진되고 있을 뿐 나머지 8건의 사업은 미발주 1건을 포함, 유찰되거나 지연되고 이미 사업자 선정이 완료된 사업이 금융문제 발생으로 사업구도가 재검토되는 등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중 수도권 사업인 수원 광교비지니스파크와 브로맥스랜드마크타워는 앞서의 공모에서는 유찰됐지만 무난히 재공모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반면 지방사업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사업비 8조원 규모의 초대개발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부산북항 재개발 프로젝트는 결국 사업자를 찾지 못하고 유찰됐다.
아울러 대전역세권개발사업은 아예 발주 자체가 되지 못했으며, 충북도가 발주한 충북 차이나 월드는 이미 2차례 유찰된 상태다.
이처럼 당초 지자체장이 구상했던 공모형PF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지자체 재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 재정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손실보전도 되지 않는 상태에서 위험한 공모형PF에 참여할 기업은 없을 것"이라며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자체 측도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