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은행들은 조달 비용 감소 등 영업환경 개선에도 주택담보대출에 높은 가산금리를 붙여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은행별로 가산금리를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가산금리 인하를 압박해왔다.
우리은행은 11일부터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연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2%포인트 내린다고 10일 밝혔다.
따라서 이전에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산정할 때 CD 금리에다 2.70∼3.62%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붙였으나 이번 주부터 가산금리를 2.50~3.42%포인트로 낮춘다.
CD 연동형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기존보다 0.2%포인트 낮아져 연 5.88∼6.70%가 적용된다.
이번 금리 인하는 올해 말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외환은행도 11일부터 CD 연동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주말 연 5.12∼6.67%에서 이번 주 연 4.92∼6.67%로 낮아진다.
기업은행은 올해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5%포인트 내렸다. 이는 연말까지 운영된다.
또한 1년간 가계대출 중 연체 대출에 적용되는 금리를 현행 최고 연 21%에서 18%로 3%포인트 낮췄다.
국민 신한 하나 등 다른 주요 시중은행들은 금리 인하와 관련 아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