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재 한국석유공사의 정유시설 화재 소식으로 수급 우려감이 표출되며 휘발유 선물가격이 강세를 보였고, 부진한 미국의 12월 고용지표로 압박받던 유가는 이같은 휘발유 강세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2월물은 9센트, 0.11% 상승한 배럴당 82.75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81.80달러~83.47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1.34달러, 1.52%가 올랐다.
휘발유 선물가는 이날 2.04센트, 0.96%가 오르며 갤런당 2.1553달러를 기록, 지난 2008년 10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14센트, 0.17% 하락한 81.37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80.59달러~82.05달러.
유가는 이날 오전 대부분을 부진한 12월 고용지표로 하락세를 보였었다.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전문가들의 보합 예상과 달리 8만5000개가 감소했다. 또 실업률은 10.0%로 전월과 같았다.
유가는 그러나 후장 들어 캐나다의 앨버타주 캘거리 소재 한국석유공사의 정유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휘발유 선물가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 반전할 수 있었다. 이 시설의 생산량은 하루 11만5000배럴 수준이다.
MF 글로벌의 조 포시리코는 "정유시설 화재 소식에 휘발유 선물에 대한 다양한 매수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달러는 부진한 고용지표 이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면서 유가를 지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