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0.11% 상승한 10,618.19, S&P500은 0.29% 상승한 1144.98, 나스닥은 0.74% 상승한 2317.17로 마감됐다. 종가기준으로 다우와 S&P는 15개월 최고치, 나스닥은 16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1.8%, S&P 500은 2.7%, 나스닥은 2% 오르며 2010년의 첫 주를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노동부는 미국의 12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8만 5000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 감소세가 멈추고 보합 수준을 보이거나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에 비해 훨씬 부진한 결과다.
그러나 당초 감소했던 것으로 발표됐던 11월 일자리가 4000개 늘어난 것으로 상향 수정됐고 고용시장의 전반적 흐름 또한 개선추세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시장은 안정을 찾았다.
피츠버그 소재 페더레이티드 인베스터스의 시장전략가 린다 뒤셀은 "우리가 계속 일직선으로 상승할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물론 11월 지표는 고용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어쩌면 12월 지수도 보다 긍정적 방향으로 수정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날 증시에선 택배전문 UPS와 페덱스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UPS는 4/4분기 수익전망을 상향 조정한데다 관리직 직원 1800명 감원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4.81% 급등했다. 경쟁사 페덱스의 주가도 2.48% 올랐다.
UPS와 페덱스는 기업과 소비자의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간주되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선 바이오테크주들이 관심의 대상였다. 테바 파머세티컬은 4.4%, 겐자임은 5.2%나 뛰어올랐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내주 월요일부터 발표되는 기업들의 4/4분기 실적에 쏠리고 있다. 분석가들은 2010년이 시작되면서 S&P 기업들의 수익전망을 10개 회사 중 7개 꼴로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한편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11월 도매재고는 0.2% 감소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완전 뒤엎고 1.5% 증가했다. 이는 2004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업들의 확신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